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스포츠북에 막판 승부수

작성자 David Gravel

번역 Hyun Jung

Sat, 24 May,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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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북 Midnite의 최신 통계 분석에 따르면, 이번 주 일요일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축구 팬들과 스포츠북 운영자들은 수익성 높은 ‘골 폭풍’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 데이터를 보면, 시즌의 클라이맥스인 38라운드는 매년 평균 득점이 시즌 평균을 지속적으로 웃도는 경향을 보입니다. 프리미어리그가 20개 팀 체제로 자리 잡은 1995-96시즌 이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종 라운드의 경기당 평균 득점은 다른 라운드 대비 평균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그저 또 하나의 리그가 아닙니다. 이 리그가 무대를 이끌고 있고, 스포츠북들은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베팅 트렌드, ‘득점 중심’ 시장에 탄력

Midnite의 통계에 따르면, 북메이커들에게 유리한 시장으로는 ‘양 팀 득점(BTTS)’이 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10.7% 상승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또한, 득점 기준과 관련된 베팅 시장도 크게 활기를 띠는데, 경기당 2.5골 초과 베팅은 평균 게임위크 대비 거의 16% 증가하고, 3.5골 초과 베팅은 무려 30% 이상 급등합니다. 심지어 ‘1.5골 초과’처럼 안전한 선택으로 간주되는 베팅조차 7.3% 상승하며, 시즌 마지막 라운드의 다득점 경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Midnite의 스포츠북 부사장 잭 아민(Zach Amin)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시즌 마지막 날은 종종 무질서한 득점 전쟁이 됩니다. 팀들은 마지막 영광을 노리거나 부담 없이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놀라운 볼거리와 함께 베터들에게 수많은 기회가 생기죠.”

주목할 점은 홈팀의 이점이 더욱 강화된다는 것입니다. 홈팀 승리는 13.3% 증가한 반면, 무승부는 18% 이상 감소해 보다 확실한 경기 결과가 나타납니다. 이는 베터들에게 더 매력적인 베팅 기회를 제공함을 의미합니다.

북메이커들이 막판 베팅 대전을 준비하는 방법

이러한 추세는 특히 모든 경기의 동시 시작으로 인한 흥분을 즐기는 일반 베터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골 중심 누적 베팅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북메이커들에게 제공합니다. 일요일에 열리는 10경기가 모두 동시에 시작되면서, 이 동기화된 일정은 실시간 배팅과 누적 베팅 노출에 큰 긴장감을 더합니다. 많은 운영자들은 프리미어리그 시즌 마지막 날을 겨냥해 배당률 상승, 이익 증가, 환불 혜택 등의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트레이더들은 특히 후반 막판 골과 극적인 경기 변동이 잦은 변동성 높은 라이브 시장에서 항상 긴장 상태에 있습니다. 골이 연이어 터질 때는 팬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숨을 죽이고 경기를 지켜봅니다. 누적 베팅이 활발해질 때 실수로 ‘오프사이드’ 당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북메이커들은 스마트한 배당 설정, 침착한 트레이더, 그리고 흔들림 없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가 Bet365, Flutter, Entain, 888 등 주요 운영사들에게 베팅이 급증하는 ‘마지막 불꽃’이 될까요? Bet365는 단순히 시즌 최종일의 열기에 기대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90억 파운드 규모의 대형 움직임을 엿보고 있습니다. 윔블던과 여자 유로 대회 역시 베팅 운영사들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입니다. 마케팅 활동이 점점 줄어든다고 생각한다면 다시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여름철이야말로 창의적인 캠페인, 교차 마켓, 그리고 고객들의 관심을 유지하기 위한 모든 전략이 총출동하는 시기입니다. 국내 축구가 잠시 휴식할 때도 말이죠.

골, 드라마, 그리고 벌써 해변에 있는 선수들

경기 종료 휘슬은 일부 선수들에게 단순한 안도감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것은 샌들과 상그리아가 기다리는 휴식의 시작입니다. 중위권에 머물러 승패에 큰 의미가 없는 팀들은 흔히 ‘벌써 해변에 간 상태’라고 표현됩니다. 이런 팀들에서는 해가 쨍쨍한 듯 느슨한 수비와 느긋한 경기력이 예상되며, 이미 마음이 떠난 듯한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유럽 대회 진출을 노리는 클럽들은 38라운드를 앞두고 전력을 다해 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양상은 종종 혼란스럽고 많은 득점이 나오는 경기를 만들어내며, 이는 노련한 베터들에게 좋은 기회가 됩니다.

기록 점검과 시즌 전망

지난 29시즌 중 24시즌, 즉 82.8%에 달하는 시즌에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가 해당 시즌 평균 경기당 득점 수보다 더 많은 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최근 15시즌 연속으로 마지막 라운드가 시즌 평균 득점을 웃돌아, 골 중심 베팅에서 꾸준히 높은 가치를 지닌 시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경기당 평균 득점은 2.95골입니다. 역대 두 시즌 연속으로 경기당 3.00골을 기록하는 것은 다소 어려워 보이지만(이번 일요일에 49골이 나와야 가능한 수치입니다), 과거 추세를 보면 평균 득점 이상이 충분히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시즌에는 경기당 3.28골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하며,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경기당 3골 돌파를 이뤄내어 38라운드에 높은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올해 시즌 경기당 평균 3.00골을 달성하려면 이번 일요일에 총 49골이 터져야 하는데, 이는 10경기 전 경기에서 경기당 4.9골씩 나와야 하는 매우 어려운 수치입니다. 잉글랜드 1부 리그가 두 시즌 연속 경기당 3골 이상을 기록한 마지막 사례는 1966-67 시즌과 1967-68 시즌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Midnite 스포츠북 부사장 잭 아민은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이번 시즌이 그 기록을 깨지는 못하더라도, 마지막 경기는 여전히 연중 가장 수익성 높고 흥미진진한 베팅 기회 중 하나입니다.”

유럽 대회 출전권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몇몇 명성도 걸려 있는 가운데, 38라운드는 스포츠북이 가장 잘 활용하는 요소인 골, 드라마, 그리고 예측 불가능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역사가 증명하듯, 골망뿐만 아니라 운영사 수익도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