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총리 파에통탄 시나와트라(Paetongtarn Shinawatra)는 7월 의회 회기를 앞두고 연합 정당들을 초대해 제안된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법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움직임은 법안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4월에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반대하는 의견에 따라 연기된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관광체육부 장관 소라웡 티엔통(Sorawong Thienthong)은 총리가 또한 푸어타이당(Pheu Thai Party)의 당수로서 당 소속 의원들에게 법안의 의도된 이점을 유권자들에게 전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푸어타이당은 초기 여론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젝트가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에 잠재력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주, 국립행정개발연구소(NIDA)의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태국인들은 카지노가 제안된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법안(Entertainment Complex Bill)의 성공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보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45.73%의 응답자는 카지노나 완전한 엔터테인먼트 장소에 대해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27.24%는 두 가지 요소에 동등한 중요성을 부여했으며, 19.47%는 완전한 엔터테인먼트 장소에 더 집중했습니다. 카지노 요소에만 특정 관심을 보인 사람은 7.56%에 불과했습니다.
내각은 3월 27일 이 법안을 승인했으며, 이는 태국이 계절 관광 의존도를 벗어나기 위한 경제 전략의 일환으로, 통합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 제안된 복합단지는 호텔, 스포츠 경기장, 워터파크, 콘서트 홀을 포함하고, 카지노는 그 공간의 약 10%를 차지할 예정입니다.
주말 동안, 총리는 이 프로젝트를 옹호하며 이를 도박이 아닌, 동남아시아 국가의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는 종합적인 계획의 일환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녀는 복합단지가 사회적 문제를 유발할 것이라는 주장을 거부하며, 이번 개발이 국제적인 모델에 부합하고 엄격한 규제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나와트라는 태국의 접근 방식이 싱가포르와 같은 국가들의 모델을 따른다고 언급하며, 카지노 구역에 대한 접근이 법적 및 재정적 심사를 기반으로 제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배경 조사를 통과한 사람만이 카지노 구역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이는 취약 계층의 착취를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총리는 또한 일본의 2025년 엑스포 이후 오사카 지역 재개발을 예로 들며,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가 지속적인 경제 활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그녀는 태국이 전통적인 관광지를 넘어 목적 기반의 관광지를 받아들여야 지속 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법안에 대한 의지를 계속 표명하고 있지만, 그 사회적 및 경제적 영향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7월 의회 회기가 다가오면서, 연합 정당들 간의 논의와 지속적인 대중 참여가 법안의 최종 경로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