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 비트코인 마이닝: 애증의 관계

이란은 마이너를 수입원의 하나로도 정전의 주요 원인으로도 보아 비트코인 마이너와 아주 복잡한 관계에 있다

이란은 암호화폐 채굴을 통해 국가의 새로운 수입원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가는 암호화폐 마이너들에게 큰 압력을 주고 있다.

이 새로운 수입원을 추진하는 이유는 국제 제재가 많이 발생하여 석유 수출로 인한 수입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란은 암호화폐를 현금 수익원으로 보기로 결정했다. 국가는 수입 흐름을 규제하기 위해 현지 마이너들을 단속하고 있지만 또한 외국 마이닝 회사가 이란에 투자하고 이주하도록 하는 새로운 기회를 열고 있다.

이란은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마이닝 부문의 새로운 플레이어가 아니다. 캠브리지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2020년 한 해 동안 글로벌 비트코인 해시파워의 약 4%에 책임이 있다

이로 인해 이란은 비트코인 마이닝에 상당한 양의 에너지 출력으로 인해 오염이 크게 증가되었다.

따라서 전 세계의 많은 정부가 깨끗한 환경을 위해 재생 가능 에너지를 추진함에 따라 비트코인 마이닝은 이러한 계획에 해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이 제안에 반박하면서 이 시나리오에 대해 상충되는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다. 그들은 비트코인 마이닝이 이란의 정전의 원인이 아니며 암호화폐가 쉽게 타깃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부는 비트코인이 이란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2% 미만을 차지한다고 추정했다.

이란은 마이너들에게 산업 광산 통상부에 등록하도록 지시함으로써 여전히 비트코인 마이닝을 활용하려 하고 있다. 이 등록으로 인해 마이너는 작년에 소매 또는 산업 사용자보다 더 높은 전기세를 지불하게 되었다.

수입 대 환경

이란과 마이너들의 관계는 이란이 비트코인 마이너들을 잠재적인 수입원으로 보고는 있지만, 한편 국가내 많은 수의 정전으로 인해 그들을 비난하고 있으니 분명히 애증 관계인 것이다.

2021년 1월에만 이란 당국은 등록되지 않은 1,620개의 마이닝 농장을 폐쇄하고 45,000개의 마이닝 장비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너들과의 복잡한 관계와 이란에 부과된 제재로 인해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란으로 이주하거나 투자하는 것을 보기 어려울 수 있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비난받는 국가 중 하나는 중국이다. 중국은 부과된 제재의 영향을받지 않기 때문에 이란에 투자하고 운영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다. 많은 공무원들이 중국의 비트코인 마이너들이 반복되는 정전과 오염의 급증의 원인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이란-중국 투자 개발 그룹은 자신의 이름으로 마이닝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염 및 정전에 대한 책임과 같은 이러한 유형의 혐의를 거부하고 이란 전력 산업의 비 효율성에  비난을 돌리고 있다.

이 농장은 54,000명의 마이너를 고용하고 있으며 175MW의 전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국내 가장 큰 합법적 마이닝 농장이다.

이란의 비트코인 마이닝 역사

2019년 7월 27일 하산 루하니가 주관하는 내각 세션에서 이란 정부는 비트코인 마이닝을 승인하고 이를 산업 활동으로 간주했다.

정부는 암호화폐 산업이 공식 산업으로 인정받을 가치가 있다고 믿었으며, 이는 국가가 세금 및 관세 수입을 활용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암호화폐 마이닝을 승인하기로 한 결정은 이란에서 암호화폐를 합법화하기위한 첫 번째 단계 중 하나로 간주되었으며 미국이 부과한 경제 제재에 대한 해결책으로 간주되었다.

출처: Coindesk